선두투자기관들로부터 2억 2500만 달러 투자 유치

 
[아이티데일리] 퓨어스토리지(지사장 강민우)가 2억 2천 5백만 달러 규모의 F 시리즈(Series F) 자본 투자를 유치해 회사의 가치를 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투자기관인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T. Rowe Price Associates, Inc.) 및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를 포함해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Company)사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에 투자했던 벤처 캐피털인 그레이락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레드포인트 벤처스(Redpoint Ventures), 서터 힐 벤처스(Sutter Hill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의 총자본을 4억 7천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본금은 엔지니어링, 세일즈, 마케팅 및 채널 파트너 지원에 대한 투자 확대에 사용돼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에 대한 끝없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시장 궤도 진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스캇 디첸(Scott Dietzen) CEO는 “30억 달러 투자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ation)에 이르는 이번 자금조달은 퓨어스토리지에 있어 매주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는 퓨어스토리지의 비즈니스 활력과 가파른 성장세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디스크보다 저렴해진 올 플래시의 파괴적인 잠재력을 더욱 도약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데이터베이스 및 가상 머신을 구동하기 위해 기계적인 디스크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추가 투자유치로 더 많은 기업들이 10배 이상 빠른 성능 및 전력 절감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최고의 투자자 및 파트너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장기적인 자립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치열한 스토리지 시장에서 레거시 제품들을 제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13년 전년대비 700%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매 분기 5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4개 대륙에 걸쳐 새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2013년 고객 기반은 650% 증가했으며, 설립 이래 전세계 시장을 통틀어 1000번째 플래시어레이 출하를 기록하며 고투마켓(Go-To-Market) 티핑포인트를 넘어섰다.

특히, 퓨어스토리지는 ‘채널 중심 기업’이라는 취지에 맞춰 전세계 200곳 이상의 파트너사의 다계층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채널 생산성을 3배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파트너 프로그램(P3)을 통해 CRN이 발표하는 '2014 CRN 파트너 프로그램 가이드(Partner Program Guide)'에서 최고(5-Star) 등급을 받았으며, 2014채널 치프 어워드(2014 Channel Chief Award)를 수상하는 등 채널 지원 프로그램 및 리더십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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