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故박지영씨, 단원고 교사 故남윤철씨, 단원고 학생 故정차웅 군 등 사연도 소개

 

 

[아이티데일리] 다음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추모와 분향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산의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네티즌들이 온라인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미디어다음 '세월호 침몰사고' 특집페이지에 온라인 분향소(media.daum.net/v/sewolferry_memorial)를 설치했으며, 다음 초기화면의 추모 로고를 클릭해도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희생자들에게 헌화를 하고 댓글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 승객과 학생을 구한 승무원 故박지영씨, 단원고 교사 故남윤철씨, 단원고 학생 故정차웅 군 등에 대한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측은 네티즌 모금 서비스인 '다음 희망해' 에서 ‘세월호 여객선 참사..마음을 모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24일 오후 12시 현재 5만여명이 참여했고, 1억 8천만원이 넘는 모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다음 측은 모금액 전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하여 피해자 지원 및 현장 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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