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는 남자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말도 있듯이, 요즘 남성들은 여성 못지 않게 피부, 헤어, 패션, 화장품 등 뷰티와 관련된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자신을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딱히 그루밍족이라 부를 만큼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과나 샵에 다니면서 피부관리를 하고 기초화장을 하는 등 자신을 꾸미는 남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스킨, 로션, 에센스 뿐만 아니라 남자피부용 비비, 선크림, 화이트닝, 모공축소 팩, 주름개선 화장품 등 남성의 피부관리에 필요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심지어 ‘겟잇뷰티’라는 TV 프로그램에서는 비교적 화장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남성들에게 남성용 로션, 에센스, 스킨, 주름개선 크림 등의 화장품의 정보를 알려주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자 피부관리의 시작은 자외선 차단이라 할 수 있다. 야외활동이나 외출 시에 지성 피부는 선크림, 건성피부는 건성 피부용 선크림을 구매하는 등 각자의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잡티, 넓어진 모공, 피부 톤 개선 등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하고 싶다면 요즘 많이 출시되고 있는 남자용 기능성 비비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자 지성피부는 건성과 반대로 모공에서 피지 분비가 많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피부 모공 속의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피지와 먼지, 노폐물이 뭉쳐져서 모공 속으로 들어가서 산화되는 블랙헤드가 생기며 이러한 블랙헤드는 넓은 모공의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각질이 잘 일어나는 남자피부의 경우에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크럽 등을 이용하여 피부 각질을 제거해 넓은 모공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세안을 하기 전에 따뜻한 스팀 타월을 사용하여 모공을 열어주고 남성의 지성피부에 맞는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깨끗하게 씻으려고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면 안되며 충분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듯이 세안을 해주어야 한다. 세안 후에는 찬물로 모공을 수축시켜 주면 넓은 모공이나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세안을 완벽히 마무리 한 후에는 모공에 좋은 남자 에센스, 모공수축 팩 등의 화장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품을 고를 때도 유해성분이 없는 것을 선택하여 피부자극을 최소화 시키며 피부를 안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용 피부관리 화장품 브랜드 보쏘드에서는 요즘과 같은 계절에 워터풀 로션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수의 남자 연예인 모델들이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사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남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라벤, 벤조페논, 미네랄오일, 셀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이 무첨가 된 화장품이므로 민감한 피부에도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보쏘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보소드 워터풀 로션은 발효 콩, 버드나무, 육계, 오레가노, 편백, 마치현, 황금 등 특허 받은 7가지 내추럴 Complex 성분으로 구성된 혼합 물질이 향균, 항여드름, 피부진정, 보습 및 피지 조절 등을 도와주기 때문에 민감해진 남자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쏘드 측은, 이와 함께 포함되어 있는 셀틱 워터와 무화과 추출물은 다량의 미네랄과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서 풍부한 수분 공급으로 피부를 유한하게 가꾸어 주고 풍부한 철분, 칼슘, 미네랄, 비타민C가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어 남자피부에 생기와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의 유연, 보습, 윤기를 부여해 주는데 탁월한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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