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자동 초기화 기능 통해 중요 문서 저장 원천 차단

▲ SGA 자료저장 방지솔루션 다락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SGA(대표 은유진)는 자료저장 방지솔루션 ‘DA-Loc(다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락은 PC 자동 초기화 기능을 통해 내부 보안정책을 준용하지 않은 중요 문서의 저장을 원천 차단한다. 이로써 내부자에 의한 중요 업무 자료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부주의하게 PC에 저장된 중요 문서가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2차적으로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중요 문서에 대한 로그 생성으로 통합적인 문서관리 및 보안정책 적용을 지원하는 한편, 패치 업데이트, MBR(Master Boot Record) 위변조 방지 등 PC보안의 핵심 기능도 충실하게 구현했다.

제품 출시에 앞서 SGA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39개 중앙 행정기관의 ‘인터넷PC 자료저장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안정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풍부한 보안 SI사업 경험과 함께 2년여에 걸쳐 개발한 다락의 기술력으로 청와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경찰청 등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된 39개 중앙부처의 31,020대 PC에 다락이 설치됐다.

SGA는 다락을 통해, 고객 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금융권에서의 내부 보안 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발표된 ‘금융 전산보안강화 대책’으로 금융기관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다락이 망분리 후의 인터넷 전용 PC에서의 자료 저장방지를 통한 내부 보안강화에 특화된 만큼, 전 금융기관에서 망분리 사업이 진행되면서 창출되는 사업기회를 매출로 연결시킨다는 목표다.

SGA ESS사업부문 이종철 이사는 “최근 계속되는 보안사고 대부분이 내부자에 의한 중요 문서 유출로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내부정보 통제가 실현 가능한 보안솔루션 신제품 개발을 완료해 정부기관 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이라며, “PC백신, 패치관리시스템(PMS) 등 기존 보유한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과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한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공공기관 후속사업 및 금융권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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