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2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개최 공고

[아이티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가 2003년부터 개최해 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올해 획기적으로 확대·개편하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인재 배출의 산실로 본격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동 대회 운영예산을 대폭 확대하고(13년 5억원 → 14년 9억원), 국제대회 격상, 수상자에 대한 인턴십 기회 및 해외연수를 지원 등 참가자에 대한 혜택을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소프트웨어를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성장 정체, 경쟁국 추격, 신기술 부족 등 삼중고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임베디드 SW 발전전략(13.12월)’을 발표하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 중인 바, 동 대회의 확대·개편을 통해 창의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1.1억 원의 상금을 지원하여 수상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년 대비 50% 증액한 3천만 원을 지급하며, 올해부터 참가자에 대한 국적 제한을 철폐하여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격상한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GE코리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퀄컴코리아 △인텔코리아 △한국오라클 △매스웍스코리아 △윈드리버코리아 △IAR코리아 △비트컴퓨터 △시스템베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하이버스 △미니로봇 △퓨너스 △MDS테크놀로지 △한국내셔널인스트루먼트 등 18개 후원기업에서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업체 입사 지원 시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에서 나온 창의적인 기술개발 아이디어들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오픈 임베디드SW 개발자 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수상자들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단기 해외연수, 해외 유수의 SW 대회 참가비용(항공료, 숙박비, 기술개발 소요 비용 등), 기술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주요 수상자의 글로벌 기술개발 역량 제고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1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오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참가자 공모를 거친 후 예선(5월) 및 본선심사(10월)를 거쳐, 오는 11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경진대회 시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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