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번에 출시한 ‘일본 LTE 로밍 에그’가 일본 내 LTE 신호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10개 기기까지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LTE 커버리지를 벗어날 경우 3G로 자동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본 LTE 로밍 에그’를 KT뿐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1일에 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의 로밍센터에서 가입 및 임대할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로밍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KT는 ‘일본 LTE 로밍 에그’ 출시를 기념해 5월 11일까지 에그 임대를 신청한 고객에게 사용 일수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 ‘데이터로밍 3만원권’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각각 기존 대비 2배인 20MB와 100M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고,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의 이용을 4일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는 도너츠 쿠폰을 지급한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데이터로밍 1만원권’, ‘데이터로밍 3만원권’, ‘일본 LTE 로밍 에그’ 중에서 서비스 신청 시 모든 ‘일본 LTE 로밍 에그’ 출시 기념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KT 마케팅부문 로밍&협력담당 이병무 상무는 “5월 연휴를 맞아 해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