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스티커는 라인 대화 속에서 다양한 감정과 인사말 등을 라인 오리지널 캐릭터와 500종 이상의 전 세계 캐릭터 등을 통해 일러스트로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이 라인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인과 기업 누구나 라인 계정만 있으면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홈페이지에서 크리에이터로 등록해 스티커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 심사는 순차적으로 실시, 심사를 통과한 스티커는 5월 이후 판매될 예정이다.

라인은 심사를 통과한 스티커를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라인 웹스토어’에서 판매, ‘라인 웹스토어’를 지원하는 국가의 라인 이용자들이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라인 웹스토어’ 지원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라인은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제작된 스티커를 1세트 40종 100엔에 판매하며,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출의 50%를 배분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는 배분액에서 원천소득세를 차감한 금액을 수령하게 되며, 크리에이터와 구매자의 국가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진다.

라인은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현지 맞춤형 스티커가 활발히 제공되면서 라인의 글로벌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기능 확충에 주력해 스마트폰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로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