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파이오링크는 가상화된 장비 내부에서 가상머신 사이의 통신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특허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일 장비를 여러 개의 가상머신으로 분할하는 가상화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근간이다. 따라서 가상머신 사이의 성능저하 문제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로 인식돼 왔다.

이에 파이오링크는 물리적 인터페이스를 가상 인터페이스로 분할, 가상머신이 가상 인터페이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가상머신 간 통신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파이오링크 측은 해당 기술을 현재 운영중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곧바로 적용, 가상머신 간 통신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서비스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서비스 설정 변경 요구에 빈번히 대응해야 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속도 개선은 매우 중요하다”며 “파이오링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