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보유한 데이터 품질 개선 및 민간 개방 확대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 민간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정보 품질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정보 품질센터’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컨설팅 및 전문기술 지원, 표준개발, 품질수준 진단 그리고 개선작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품질관리 교육으로 실무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기관특성을 반영한 품질관리 계획서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관이 자체적으로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상담창구를 마련해 각 기관의 문제를 직접 듣고, 필요할 경우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고객의 요구사항과 문제를 파악하여 품질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과 품질관리에 필요한 교육 자료,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품질센터는 현재까지 국립수목원, 해양경찰청, 국방부 등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49건의 컨설팅을 진행했고, 품질진단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광수 NIA 원장은 “공공정보 품질센터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가 더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질의 데이터가 민간에 확대 개방된다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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