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진화하는 IT환경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제시

▲ 김대훈 LG CNS 사장이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조망하고, 실제 각 산업별 전망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LG CNS(대표 김대훈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T컨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4’를 개최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번 컨퍼런스는 ‘Smart Technology 2.0: Bring Smart World On Your Hands(스마트 테크놀로지 2.0: 내 손안의 스마트 세상)’란 주제로 개최됐다.

최근 몇 년 간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 통신 속도 증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 발달 등 기술 환경의 성숙으로 스마트 세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지난 2010년 ‘스마트 테크놀로지 1.0’을 선언한 바 있는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빠르게 진화된 IT환경에서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 나아가는 해법을 소개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조망하고, 실제 각 산업별 전망을 제시했다.

김대훈 사장은 스마트 세상을 촉진하는 기술 발달을 △스마트 디바이스 폭증 △네트워크 연결 폭발 △빅데이터 급부상 △클라우드化 가속 △기술-산업 간 융합으로 설명했다.

김대훈 사장은 이러한 기술 환경의 발전 형태를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으로 정의하고, 스마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자동차, 의료, 유통, 스마트홈, 교통, 보안, 제조 등 7가지 사례를 통해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이 산업별로 융합되어 변화할 미래를 제시,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 초빙된 조이 이토(Joi Ito) MIT미디어랩 소장은 ‘Innovation and the Great Disruption(대혼란 시대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에서 조이 이토 소장은 인터넷으로 인한 놀라운 변화가 혁신 활동과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혁신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9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조이 이토 소장은 세계적인 미디어 융합기술 연구소 ‘MIT미디어랩’ 수장으로, 트위터, 플리커 등 40여 개 인터넷 기업 초기 벤처 투자자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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