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변경 및 서버 부하 없이 적용 가능

▲ 컴트루테크놀로지 웹서버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셜록홈즈 프라이버시센터'가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 기능 정식 연계 테스트를 통과했다.

[아이티데일리]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자사 웹서버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셜록홈즈 프라이버시센터(PrivacyCenter)’가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의 2014년 개인정보보호 기능 정식 연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은 정부의 업무 처리 전산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150여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도입하였고 2014년도 도입 예정 기관까지 약 220여개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전자결재 시스템이다.

온-나라 업무 관리시스템에서는 정부 내부 결재 문서를 주로 처리하지만 국민에게 공개해야 하는 결재문서나 첨부파일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로 공개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노출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셜록홈즈 프라이버시센터’는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 결재 문서 및 첨부파일에 개인정보가 포함 되어있을 경우 이를 필터링하여 개인정보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셜록홈즈 프라이버시센터’는 현재 600여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온-나라 개인정보보호 기능 연계까지 성공하면서 공공기관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온-나라 개인정보보호 연계 기능을 고려하는 공공기관이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 CC인증여부와 간편한 설치방식을 꼽았다.

CC인증의 경우 안전행정부의 보안적합성 평가 시 보안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온-나라 시스템 구축 시에도 고려해야 할 주요 체크 사항으로 꼽힌다.

설치도 다양한 방식이 있으나, 하드웨어 일체형 방식의 경우 온-나라 소스코드 변경이나 서버 부하가 없이 간편하게 설치 적용이 가능하다. 이 방식은 개인정보보호 연계 시스템을 적용하더라도 기존 온-나라 시스템 성능 저하 요소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온-나라 유지보수 사업단의 정식 테스트와 인증을 기다렸던 많은 공공기관에서 테스트 정식 통과 소식을 듣고 개인정보보호 기능 연계 구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에 개인정보보호 기능 연계를 고려하는 담당자를 위한 ‘온-나라 개인정보보호 백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서는 컴트루테크놀로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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