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가족 구성원 모두 참여로 문화예술교육 통한 정서적 치유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장애 아동 가족의 정서 지원 사업 ‘KT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을 5월 2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KT는 자사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육아로 지친 부모와, 장애 아동에 쏠린 관심으로 또 다른 소외 대상이 돼온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가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비장애 자녀 대상 교육과 부모 대상 교육으로 나뉘며,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활용한 총 16회의 주기적인 수업이 매주 토요일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장애아동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는 어머니의 경우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가 41%에 달하며,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또한 과도한 희생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겪게 되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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