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온넷과 MOU, 클라우드 세이퍼 제품 수출 시작

▲ (왼쪽부터) 마크애니 이용진 실장, 신정균 팀장, 김재홍 본부장, 한영수 대표, 소프트온넷 송동호 대표, 인연진 이사, 조성완 이사

[아이티데일리] 디지털저작권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한영수)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크애니는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온넷(대표 송동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IT 환경과 보안 위협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가상화 스토리지, 문서보안 및 콘텐츠 반출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각사의 기술과 마케팅, 영업 채널망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소프트온넷은 응용프로그램 가상화, 운영체제 가상화, 그래픽 가상화 등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핵심 가상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00년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일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이다.

마크애니는 기존 문서보안 솔루션에서 문서 가상화 및 중앙화 기능으로 보안 영역을 한층 강화한 ‘클라우드 세이퍼(Cloud SAFER)’를 소프트온넷의 현지 판매망을 통해 일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세이퍼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N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암호화된 문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한영수 마크애니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온넷의 가상화 기술과 클라우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선결 과제인 가상화 중앙화 문서보안의 결합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최적의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마크애니가 확보하고 있는 다수의 국내 고객사와 소프트온넷의 체계적인 일본 판매망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성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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