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협업·클라우드 소싱 등 ICT 활용한 업무여건 조성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는 서민·중산층의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업무 수행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은 정부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가상협업, 클라우드 소싱, 집단지성 활용 등 ICT를 활용해 쉽고 편리한 업무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부는 이번 대상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협업 적합 직종과 직무를 분석해 파급효과가 큰 중점 대상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이번에 추진하는 대표모델을 통해 사회전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 ▲마케팅 ▲상담 ▲전산화 ▲그래픽 디자인 ▲협동조합 운영으로서 서민·중산층이 많이 종사하고 있고 ICT 기술 적용이 용이한 분야다.

각 업종의 서비스 모델은 의사소통 중심의 공통모듈 기반에 각 업종에 필요한 특화된 기능이 추가돼 개발될 예정이다.

또 이전에 개발한 모바일 기반 협업 4개 업종을 포함해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로 개발, 각 수요처에 제공될 예정이다.

모바일 협업 소비스 모델 개발 사업은 6개 수요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6개 수요기관은 4월 중 지정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고, 5월 내 개발 사업자인 공급기관의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 및 평가에 따라 공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협동조합·중소기업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서민·중산층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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