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라이트룸 모바일’, 모바일·데스크톱 간 원활한 편집 동기화 제공

▲ 새롭게 출시된 어도비 라이트룸 모바일
[아이티데일리] 이제 아이패드(iPad)에서도 손쉽게 라이트룸 툴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9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를 통해 제공되는 라이트룸(Lightroom) 데스크톱의 자매 앱 ‘라이트룸 모바일(Lightroom mobile)’의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룸 모바일은 원본 파일을 손상시키지 않고 수정 및 가공 작업을 하는 비파괴 방식(non-destructive processing)과 같은 필수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하고 새로워진 스마트 프리뷰(Smart Preview)기술을 활용해 데스크톱에서만 가능했던 전문가 수준의 사진 편집 기능을 모바일까지 확장시켰다.

사진 편집을 위해 특별히 추가된 강력한 동기화 아키텍처(synchronization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라이트룸 모바일은 데스크톱, 모바일, 웹 상에서 이미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라이트룸 모바일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샵 사진 프로그램(Adobe Creative Cloud Photoshop Photography Program)의 일부로 제공되며 월 1만 1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월 1만 1000원에 데스크톱에서는 라이트룸 5와 포토샵 CC를, 아이패드에서는 라이트룸 모바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윈스턴 헨드릭슨(Winston Hendrickson)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솔루션 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 products, Creative Media Solutions)은 “라이트룸 모바일의 출시를 통해 어도비는 데스크톱에 한정됐던 전문가급 사진 편집의 워크플로를 모바일 영역까지 확장시켰다”며, “라이트룸과 포토샵은 데스크톱에서의 디지털 사진 작업을 재정립한 대표적 사진 편집 툴이다. 이제 라이트룸 모바일 출시로 사진 전문가들은 언제 어디서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완벽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작업한 이미지를 데스크톱 카탈로그에 매끄럽게 동기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샵 사진 프로그램(월 1만 1000원)은 라이트룸 5, 포토샵 CC, 라이트룸 모바일 그리고 공개 포트폴리오 사이트인 비헨스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멤버라면 누구든 즉시 애플 앱 스토어에서 iOS7 기반 아이패드2 및 상위 버전의 아이패드용 라이트룸 모바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맥 또는 윈도우에 라이트룸 5.4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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