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구형 장비 교체

▲ 마라도의 KT 기지국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도심 수준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섬 지역 전용 전송장비인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통합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교체, 무선 전송망 품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론적으로 최대 200Mbps 이상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KT 측은 장비 교체 후 마라도에서의 LTE 다운로드 속도가 기존 대비 2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12월에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의 구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신형 장비로 교체한 바 있다.

윤차현 KT 네트워크구축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통화품질 확보를 위해 관련 인프라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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