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이용후기2

 
<LG G프로2 이용후기>
사실 LG G프로2가 발표 되었을때만 해도 그리 기대를 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스펙적으로 새로울 것이 별로 없었고 내세울 것은 5.9인치 풀HD IPS LCD뿐이 없다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 제품을 받아서 몇주간 사용해 본 봐 저의 생각이 조금을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LG G프로2의 커다란 5.9인치 풀HD IPS LCD는 색감도 좋고 상당히 만족 스러우며 노크코드 역시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너무 만족 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내장된 OIS+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주광에서는 웬만한 똑딱이들 만큼 잘 나오며 어두운 곳에서도 상당히 좋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만족 스러워서 인지 이전 스마트폰 보다 카메라 사용빈도율이 높기도 하고 UHD 동영상을 지원하고 있어서 동영상 촬영도 자주 하게 되더군요. 실은 이번 포스팅에서는 OIS+ 카메라의 이야기를 주로 해볼 예정이였습니다만 사진이 조금 부족한 관계로 G프로2의 막강한 화질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SKT 전용 케이스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전용 케이스를 받았네요. 색상이 랜덤으로 온다고 하던데 저의 경우 제 지프로2에 맞는 케이스가 와서 조금 더 기뻤다는 그런 이야기. 전용케이스의 형식의 G2때와 별로 다르지 않지만 화면이 커져서 인지 더 시원 시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용케이스의 미니윈도우를 통해서 시계, 뮤직플레이어, 날씨의 화면을 보실 수 있으며 전화가 왔을때 바로 확인도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또한 알람이 상단에 표시가 됨으로 카톡이나 문자메시지가 왔을때 새로운 메시지가 있나 없나 확인도 가능해서 더 좋은 것 같네요.
 
  <LG G프로2 이용후기>
LG G프로2는 LG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킷켓을 탑재하고 출시가 된 스마트폰 입니다.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램이 3기가로 늘어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LG G2보다 프로그램들이 조금 더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게임들이 버벅임 없이 잘 돌아가서 좋습니다. 게임으로 대표되는 멀티미디어 성능은 상당히 좋다 생각 됩니다.
 
 화면도 크고 화질도 좋고 게임도 잘 실행되고 큰화면으로 멀티미디어와 게임을 즐기실 분들에게는 지금으로서 최고의 선택이라 보여지는데요.
 
 <LG G프로2 이용후기>
엘지의 이전 스마트폰에서는 구라베젤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순수하게 베젤을 얇게 만들었습니다. 현존 최고수준인 0.4m로 구현을 해 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면의 77% 정도가 순수 액정의 넓이라고 합니다. 
 
 이말은 5.9인치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손에 잘 잡히는 넓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G Flex 보다 가볍고 그립감이 좋아진 것이 맘에 드네요. 
 
 
 <LG G프로2 이용후기>
또한 이전 G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제로갭 터치기술을 넣어서 터지되는 부분이 그대로 터치가 되는 그런 느낌을 주며 터치감도 상당히 만족 스러운편 입니다. 얼마전까지 터치가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업데이트로 터치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고쳐졌습니다.
 
 저는 이전에는 제로갭 터치라고 꼭 좋다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터치가 잘 되는 것은 분명하나 액정이 손상이 되면 화면의 반이 터치가 안되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G프로2에 적용 된 제로갭 터치기술은 액정이 손상이 되어도 터치가 그대로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G2 때 제가 액정을 한번 깨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화면에 단순하게 금이 간거였는데도 액정이 먹통이 되어서 눈물 흘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G프로2 부터는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어진것이죠. 기술의 발전은 항상 바람직 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봅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얼마전에 제주도 가서 G프로2로 찍어온 사진인데 상당히 좋지 않나요? 아!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 드리기로 했죠 ^^; 얇은 베젤과 둥그렇게 깎은 후면을 통해서 5.9인치로서는 상당히 좋은 그립감을 만들어 낸 G프로2 이지만 한손으로 조작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한손으로 전화를 건다거나 어플을 실행해야할 때 같은 그런때가 분명 있기 마련인데요 G프로2는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미니뷰 기능을 통해서 한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게 합니다. 미니뷰 실행은 소프트키를 우측이나 좌측으로 손으로 밀어 버리시면 되는데요. 미는 방향에 따라서 미니뷰가 생성되는 방향이 틀려집니다. 사람들이 오른손만 쓰는 것은 아니다 보니 말이죠.
 
 
  <LG G프로2 이용후기>
하단의 소프트키를 우측으로 밀면 이렇게 우측으로 미니뷰가 생성이 됩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하단의 소프트키를 좌측으로 밀어넣으면 이렇게 좌측에서 미니뷰가 생성이 됩니다. 이정도 크기라면 엄지손가락이 거의 끝에 까지 닿을 것 같습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이 미니뷰의 크기는 언제라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손이 조금 작으신 분들도 미니뷰를 통해서 쉽게 한손 조작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화면이 크다는 것은 참 좋은일 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처음으로 5인치 안드로이드 테블릿을 만졌을때만 해도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이렇게 한손에 들어올 날이 올 것이라 별로 생각을 못 했는데 말이죠. G프로2는 5.9인치 커다린 LCD에 풀HD 영상을 즐기실 수 있어서 영화를 보시는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LG의 IPS 디스플레이의 선명함과 시야각의 우수성은 이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설명하면 입 아플 것 같구요. LG가 옵티머스LTE 부터 IPS 패널을 넣은 것은 정말 신의한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때 부터 엘지 스마트폰이 쓸만해 진 것도 사실이구요.
 
 
  <LG G프로2 이용후기>
그러고 보니 저희집 모니터도 FULL HD 모니터인데 스마트폰이 FULL HD 해상도라고 하니 참 뭐라할까 기분이 이상할때가 있다고 할까요? 동영상을 볼때 넘 만족스러운 지프로2 입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이번 G프로2를 받으면서 전에 쓰던 G Flex보다 해상도가 높아졌는데 프로세서는 동일한 것이라서 게임이 혹시나 느려질까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안드로이드 킷켓의 능력인지 램 3기가의 능력인지 엘지가 최적화를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G2, G Flex보다 게임이 더 원활하게 돌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제가 여전히 재미나게 즐기고 있는 판타지러너즈의 경우 많은 최신폰들에서 화면이 끊기기로 유명한데요 G프로2는 정말 상당히 원활하게 게임이 돌아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HD 화질을 가지고 있던 G Flex보다 더 끊김 없이 돌아가는 화면을 보여준단 말이죠. 사실 제가 이번 G프로2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는거...
 
 물론 소프트키 숨김 기능이 없는 것은 아직도 불만중 하나이지만요. 그나마 캡쳐할때 소프트키가 안나오게 캡쳐가 가능하다는 것 정도가 위안이라고나 할까나...
 
 어떻튼 G프로2의 멀티미디어 성능은 막강한 편이라 하고 싶습니다. 화면이 크고 선명하고 게임도 원활하게 돌아가고 후면의 1W 스피커도 빵빵하게 잘 터져주는 편이구요.
 
 
  <LG G프로2 이용후기>
화면이 크면 이렇게 e-Book을 감상하시는데도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구요. 정말 최근에는 아이폰으로 눈이 아파서 책을 못 보겠다는... 나이가 들었는지 요즘 옛향수가 그리워서 인지 옛날 만화책을 자주 읽고 있는 경아신랑입니다.
 
 무언가 기획을 할때는 만화책을 읽는 것이 좋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LG G프로2 이용후기>
화면도 크고 선명하니 네이버를 PC용으로 띄워놔도 잘 보여서 좋아요. 필요한때마다 자주 이렇게 PC버전을 띄워서 보는 편이라서 말이죠.
 
 
  <LG G프로2 이용후기>
이번 역시 FLAC파일 재생이 가능해서 고음질의 파일들을 넣어서 잘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 전용 플레이어들 보다는 조금 못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라고 생각하며 감지덕지 잘 듣고 있다죠. 사람의 귀는 간사한지라 이제 조금 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데 말이죠. 차세대 스냅드래곤에서는 조금 더 좋은 음질을 들려줄 것이라고 기대를 한번 해 봅니다.
 
 아스텔엔컨 같은 전용 기기들에 견줄만한 소리를 들려준다면 얼마나 기쁠까라 생각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욕심이겠죠? 그런 오디오에 특화된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구매를 해 볼 용의가 있는데 말이죠. 어디 제조사에서 오디오에 특화된 그런 멋진 스마트폰 하나 안 만들어주나? 많은 유저들이 구매를 할 것이라 생각 되는데요.
 
 전용 플레이어들은 스마트폰 말고 하나의 기기를 더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라서 스마트폰의 오디오 성능이 더 좋아졌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 필구!
 
 
  <LG G프로2 이용후기>
LG G Flex에서 선보였던 기능인 듀얼윈도우 기능을 G프로2 역시 계승을 했습니다. Q슬라이드 보다 전 이 듀얼윈도우 기능을 자주 애용하는 편인데요. 어플을 사용하시다가 뒤로가기 키를 길게 눌러주시면 듀얼윈도우 상태로 들어가게 되며 여기서 사용하고자 하는 어플을 위로 아래로 내리게 되면 위 아래로 하나씩 어플을 배치해서 쓸 수 있습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5.9인치의 대형화면의 힘이라고 할까요? 상당히 쾌적하게 작업이 가능한 것을 보실 수 있네요. 듀얼윈도우로 영화를 보면서 카톡을 하거나 웹서핑을 하는등의 일이 가능합니다.
 
 
  <LG G프로2 이용후기>
작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에서 엘지가 3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판매대수가 아닌 매출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G시리즈로 시작된 엘지의 스마트폰의 발전은 언제 엘지에 암흑기가 있었냐고 생각될 정도로 최근에 괜찮은 아이들을 내 주고 있다고 생각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데서도 엘지폰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뵐 수 있더라구요. 이전에는 정말 찾기 힘들었었습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LG G프로2는 선명한 IPS 화면의 5.9인치 화면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이유가 있는 스마트폰이라 생각 됩니다. 화면에 그치지 않고 3기가의 넉넉한 램으로 멀티미디어의 성능또한 탁월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잠금과 화면 해제를 동시에 해내는 노크코드 또한 분명 상당히 편리하고 좋은 기능이라 생각되고 말이죠.
 경아신랑의 이전 G프로2 포스팅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 별로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오늘따라 참 글이 써지지를 않네요 ㅜ_ㅜ 다음 포스팅에서는 G프로2의 OIS+ 카메라에 대해서 집중 탐구를 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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