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증권분야 ‘OZ e-Form’ 성공 발판으로 공공 제조등 전 산업 분야 공략

▲ 포시에스는 직원 주주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제품사업화와 경영전략에도 참여토록 개방하고 있다. <사진>은 2014년 워크샵 장면.
[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는 지난해 2012년 출시한 전자문서솔루션 OZ e-Form의 독보적 기술력을 내세워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해 보헙업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전자문서솔루션 OZ e-Form을 공급, 좋은 반응을 얻은 포시에스는 올해 의료, 공공, 제조, 서비스 등의 산업 분야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OZ e-Form을 도입한 보험업계, 증권사에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다 전자문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 되고, 산업 전반에 전자문서 효용성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OZ e-Form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포시에스는 예상하고 있다.

실제 OZ e-Form은 보험사 전자청약, 증권사 계좌개설, 카드신청 업무, 은행의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비롯해 병원의 수술/검사 동의서 및 제조업체의 공정 관리, 검수 보고서 등 전 산업 분야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솔루션 OZ e-Form의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포시에스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OZ e-Form이 업무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들어 수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 100여개 레퍼런스 확보
2004년 일본에 진출해 일본 내에 약 100여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포시에스의 해외 수출 전략은 파트너십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지역에 복수 파트너 정책을 펼치며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안성보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몇년 전부터 직원 90여명 중 10명을 일본과 중국ㆍ동남아 지역 전담 개발자로 채용, 본사 교육을 실시해 실무에 배치하는 등 해외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시에스는 일본에 TIS(Tokyo Keiki Information Systems), KISSCO, 중국에 ENCORE China, KSP, 베트남에 IT Plus 등의 현지 파트너를 두고 있다.

포시에스는 최근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솔루션사업본부를 영업 1, 2, 3팀으로 재정비 했으며 해외마케팅본부에 영업 인력을 충원, 해외 영업도 대폭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직원 95명 중 60% 이상이 기술인력으로 기술 중심회사이다. 소프트웨어 회사는 기술이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라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그동안 `시스템 경영'을 통해 내실을 추구해 온 포시에스는 시스템에 의한 원가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실시간 성과 분석을 통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직원 주주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제품사업화와 경영전략에도 참여토록 개방하고 있다.

`2013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포시에스는 청년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수 시장 개척은 물론 전자문서 시장의 글로벌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6월 결산 법인인 포시에스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약 20% 성장했다.

포시에스의 올 매출 목표는 1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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