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디지털·디자인 상품 해외직구 서비스 '미스터쿤' 성과에 주목"

 

[아이티데일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해외 직구 큐레이션 커머스 ‘미스터쿤’을 서비스하고 있는 바이어스코리아(대표 황현승)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어스코리아의 미스터쿤은 재미난 디지털·디자인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얼리어답터 남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앱세서리, 해외 IT 상품, 캠핑, 레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고, 국내 쇼핑몰처럼 쉽고 편리하게 주문 및 교환, 반품을 할 수 있어 배송 불편함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타 해외 직구, 구매대행 사이트와 차별화된다.

미스터쿤은 현재 사용자들의 충성심이 높은 서비스다. 첫 구매 고객 50%가 다시 재 구매를 하고 있고, 재 구매고객이 더 많이 구매해 신규고객보다 객단가가 더 높다. 또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신규고객 유입이 높은데 기 사용자들이 만족한 상품에 대해 소셜 채널에 상품 정보를 공유하면 적립금을 제공하는 ‘용돈모으기’ 자체 소셜마케팅 플랫폼의 활용도가 높다.

투자를 이끈 이동표 케이큐브벤처스 투자팀장은 “미스터쿤은 지난 15개월 동안 재구매율, 건별 주문액, 월 순 매출액 등 모든 핵심 지표에서 가파른 S 커브를 그리며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왔다”며 “다양한 카테고리로 빠른 확장 및 경쟁력 있는 해외 직접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승 바이어스 대표는 “해외를 둘러보면 우리 일상생활에 유익하면서도 근사한 디지털·디자인 상품들이 많지만 국내에서 구매하기는 어렵고 복잡했다”며 “미스터쿤의 목표는 소비자가 갖고 싶은 전 세계의 상품을 콕 찝어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7일 내 배송하는 새로운 형태의 물류 시스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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