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14
[컴퓨터월드] SSD나 HDD 등 저장장치에 담아놓았던 업무상 필요한 파일이나 개인적인 자료가 손실돼 곤란에 처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하다. 회사와 개인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의 위협이나, 도난 및 분실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아크로니스는 물리적 · 가상화 ·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백업과 복구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백업복구 기업으로, 디스크 이미징 특허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크로니스가 최근 출시한 개인용 백업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14(Acronis True Image 2014, 이하 ATI 2014)’를 살펴본다.
보다 쉬워진 이용방법
ATI2014는 백업 솔루션 고유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인터페이스는 초보자를 배려했다. 디스크 및 파티션, 파일, 이메일 등 각기 다른 항목들을 백업할 때도 모든 절차는 동일해, 한두 번 사용하고 나면 프로그램에 익숙해진다.
백업 솔루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복구 부분 또한 간편하다. 미리 백업해둔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언제 어떻게 어느 디스크를 백업했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백업 데이터를 선택하고 ‘복구’탭을 누르면 바로 복구에 들어간다.
시스템 백업도 보다 쉬워져, 프로그램의 ‘디스크 복제’탭을 클릭한 뒤 원본과 대상 디스크만 지정하면 된다. 대상 디스크 용량만 충분하다면, 디스크 용량이 원본과 달라도 ATI2014 내에서 해결해준다.
지원 범위도 다양하게 넓혀
ATI2014는 윈도우 사용자의 운영체제 환경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윈도우 XP 서비스팩3(SP3)부터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윈도우 8.1, 윈도 홈 서버 2011까지 지원하며, 파일 시스템도 FAT16/32, NTFS, Raw 이미지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스토리지 장치에 백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해, 외장 저장장치에 SDD · HDD를 백업해둬 만일을 대비할 수 있다.
ATI2014는 메일에 담긴 악성 프로그램, 시스템 업데이트, 응용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발생한 변경사항을 취소할 수 있는 ‘Try&Decide’ 기능을 제공한다. 임시 작업 공간을 만들어 메일 및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입되는 파일들을 격리시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으며, 작업 중 시스템에 위협이 되는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이전 단계로 되돌릴 수도 있다.
보안을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제공
부팅 및 복구 관련 기능 또한 다양하게 탑재하고 있다. ▲USB, CD, 기타 저장장치 등을 통해 부팅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복구 미디어 제작’, ▲간편하게 과거 원하는 시점으로 시스템을 되돌릴 수 있는 ‘Acronis Startup Recovery Manager’,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지켜지는 숨은 파티션 ’Acronis Secure Zone’, ▲윈도우7 얼티밋 · 엔터프라즈 부트 시퀀스 지원 ‘Acronis 부트 시퀀스 관리자’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작년 3.20 전산대란처럼 MBR(부팅영역) 손상으로 부팅이 되지 않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지정한 드라이브, 폴더, 파일 및 그 흔적까지 안전하게 제거하는 ‘시스템 정리’ 기능도 담겨있다. 휴지통, 임시 파일, 하드 디스크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서 이전에 저장된 정보 기록, 네트워크 환경 목록 등 운영체제의 모든 PC 작업 기록을 청소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Acronis True Image) 2014 기능 정리
| ■ 디스크 이미징 - 운영 체제, 설정, 애플리케이션 포함 PC 시스템 백업 및 복원 ■ 전체/증분/차등 백업 - 변경 사항만 저장 가능, 데이터 압축으로 디스크 공간 절약 ■ 개별 파일, 폴더, 파티션 백업 – 원하는 영역 선택 백업 ■ ATI2014 프리미엄 - 이기종 복원 기능 및 윈도우 사전 설치 환경(WinPE) 지원 ■ Acronis Startup Recovery Manager – 부팅 오류 시 아크로니스 부트 모드로 복구 가능 ■ 윈도우 8.1(Windows 8.1)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