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 PC '서피스 2'

[아이티데일리]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태블릿 PC ‘서피스(Surface) 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태블릿 PC 서피스 2는 오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주문을 할 수 있고, 3월 14일부터는 전국 100여개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피스 2는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태블릿 PC ‘서피스 RT’의 후속작이다. 서피스 2는 기존에 조절이 불가능했던 킥스탠드를 2단계로 각도 조절 할 수 있다.

서피스 2는 ▲강한 내구성의 베이퍼마그네슘(VaporMg) 케이스 ▲엔비디아 테그라 4 프로세서 ▲풀HD 해상도의 10.6”의 클리어 타입 디스플레이(1920x1080 픽셀) ▲USB 2.0보다 최대 4배 이상 빠른 풀 사이즈 USB 3.0 및 Micro SD 등의 다양한 포트 지원 ▲최대 55도까지 2단계로 태블릿을 세울 수 있도록 내장형으로 설계된 킥스탠드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50만 화소로 대폭 강화된 카메라 성능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비디오 재생 기준) 등 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서피스 2는 윈도우 RT 8.1 운영체제(OS)가 기본 탑재되고,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RT 버전이 함께 제공된다.

서피스 2는 국내에 일반 사용자용(32GB)과 기업 사용자용(64GB) 버전으로 2개의 모델이 출시되며, 기업 사용자용 버전은 씨앤토트, 테크데이타, 롯데정보통신, 제니스, 이테크시스템, 포비스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2는 사용자들이 일과 여가 모두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며 “특히, 스카이프 무료 통화와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원드라이브 무료 서비스 등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 서피스 2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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