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한국독립영화협회(이사장 임창재, 이하 한독협)와 제휴, 네이버에 ‘온라인 인디극장’ 페이지를 지난 19일 개설했다.

네이버는 한독협이 독립영화계 관계자로 구성된 ‘온라인 인디극장’ 전문 기획단을 만들어 매회 주제가 있는 독립영화를 선보이며, 1년에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서비스에 별도로 마련한 ‘온라인 인디극장’ 코너에서 PC 및 모바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온라인 인디극장’에서 작품 정보 · 감독 연출 의도 · 관계자 작품 리뷰 등 다양한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 이용자가 영화를 더욱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온라인 인디극장’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서울독립영화제 2013 스페셜 초이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름들’, ‘밝은 미래’ 등 서울독립영화제의 주요 수상작과 ‘마포에서 서강까지’ 등 ‘온라인 인디극장’ 기획단의 추천작을 포함한 총 6편을 공개한다.

한독협의 임창재 이사장은 “‘온라인 인디극장’을 통해 더욱 많은 대중들이 기획전 및 영화제 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가 좀 더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