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보다 0.5인치 작아, 그립감·휴대성 강화…‘MWC2014’서 첫 선

▲ G2 디자인·UX 계승한 ‘LG G2 미니’

[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확장 라인업인 ‘LG G2 미니’를 공개했다.

LG G2 미니는 LG전자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LG G2의 디자인과 UX를 그대로 계승한 제품으로 G2에 처음 선보여 호평을 받은 후면키를 G2 미니에도 적용했다.

후면키는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으로 보지 않아도 안정적이고 직관적인 버튼 조작을 가능하게 해주고, 전면과 테두리에 버튼이 없어 매끈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한다.

LG G2 미니는 G2대비 0.5인치 작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구현했다. 또 구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고, 4인치대 스마트폰으로는 최대 용량인 2440mAh 배터리를 채택했다.

아울러 G2에 적용된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스트 모드’ ▲이어폰을 꽂으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 앤 팝’ 등 직관적인 UX도 제공한다.

LG G2 미니는 블랙, 골드, 루나 화이트, 레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오는 3월 독립국가연합(CIS)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또 출시 국가의 이동통신망 상황에 따라 3G, LTE, 싱글심, 듀얼심 등 국가별 맞춤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LG G2 미니를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에서 선보인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G2 미니는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핵심 UX를 계승한 제품”이라며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갖춘 LG G2 미니로 글로벌 중가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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