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3D 모바일 게임 엔진 솔루션 세미나’ 개최, ‘게임브리오 모바일’도 함께 공개

▲ 게임베이스가 19일 개최한 세미나서 Reach3dx 개발 팀장 Paul Welch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간편하게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엔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3D 게임 엔진 ‘게임브리오(Gamebryo)’ 개발사인 게임베이스(대표 신영철)는 19일 ‘차세대 3D 모바일 게임 엔진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 자사의 모바일 3D 게임 엔진 ‘Reach3dx’를 공개했다.

게임베이스는 ‘Reach3dx’가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HTML5 · 안드로이드 · iOS · 타이젠 · 플래시까지 지원하며, 네이티브 코드로 변환 시 다양한 최적화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바스크립트와 유사한 ECMA스크립트 계열 언어 Haxe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끔 OpenFL 기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웹 게임 개발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고품질의 렌더링 · 동적 조명 · 물리 · 리플렉션 · 지형 등을 모바일게임에서도 PC 온라인게임처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

게임베이스의 ‘Reach3dx’ 개발 팀장인 Paul Welch는 “이제까지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엔진들이 코드 rewriting이나 플러그인을 사용했으나, 이번 개발한 웹 및 모바일 게임용 3D 게임 엔진인 Reach3dx는 하나의 코드를 플러그인 없이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빠르고 동일한 렌더링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엔진이다”고 말했다.

게임베이스의 신영철 대표는 “Reach3dx는 게임 개발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환경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유용하다.”며, “‘Faster, Easier, more Efficient, Smarter’로 함축할 수 있는 모바일 엔진인 Reach3dx로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베이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 지원을 추가한 ‘게임브리오’의 업그레이드 버전 ‘게임브리오 모바일(Gamebryo for Mobile)’도 함께 공개했다.

게임베이스는 2년 만에 출시하는 이번 ‘게임브리오 모바일’을 통해 OpenGL ES3.0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으며, ‘게임브리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의 PC 게임을 비교적 쉽게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베이스는 ‘Reach3dx’와 ‘게임브리오 모바일’을 오는 3월 17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4’를 통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ach3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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