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시장 불투명한 가격 문제 등 불합리한 관행개선

▲ 에이디벤처스가 서비스 중인 국내 병원 검색 앱 ‘메디라떼’

[아이티데일리] 에이디벤처스(대표 이희용, 황진욱)는 의료관광을 위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합리적으로 국내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관광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디벤처스는 국내 병원 검색 서비스인 ‘메디라떼’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관광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가맹병원, 의료진 정보,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고 병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할인 이벤트를 모아 볼 수 있어 합리적인 병원 선택이 가능하다. 또 고객문의, 상담, 예약까지 대행해 언어문제로 접근이 어려운 의료 관광객들에게 유용하다.

에이디벤처스는 이 의료관광 플랫폼을 통해 의료 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불투명한 가격, 의사소통 및 사전 예약 문제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시켜 외국인들의 합리적인 의료관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의료관광 플랫폼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중국에 서비스되고 있고, 오는 4월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황진욱 에이디벤처스 대표는 “최근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하고 있는데 불합리한 점들이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명한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을 통해 외국 관광객들의 의료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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