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후기 - 노크코드와 OIS 플러스로 가능성을 보다

 
 
 LG G 프로2는 스냅드래곤800을 사용한 만큼 기존에 나와 있던 스마트폰과 비교를 해 볼때 새로운 것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LG에서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할까 상당히 궁금했었는데요. 이번 LG G프로2 발표회에 다녀와서 느낀점은 LG에서 많은 고민을 했구나라는 것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LG G프로2를 세가지로 말한다면 노크코드,OIS플러스 선두로한 카메라UX, 5.9인치의 풀HD IPS LCD라고 하고 싶네요. 특히 전작에 비해서 카메라의 UX가 많이 발전이 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LG G프로2 화이트의 모습입니다. 화이트를 살펴봐야지 베젤이 구라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하죠. G프로 까지는 구라베젤이라 그런 말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얇은 베젤을 만들어 냈습니다. 양옆의 베젤이 3.3mm 이며 전면의 77%가 화면이라고 합니다. 5.9인치인데도 불구하고 손에 딱 맞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더군요.
 
 최근에 제가 LG G Flex를 들고 다녔던지라 더 이질감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후면의 카메라에 흔들림을 잡아주는 OIS 카메라가 장착 된 것 외에 전면 카메라의 렌즈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F2.2 값을 가지는 21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들어 있다고 하네요. LG G2에서 카메라로 찬사를 많이 들어서 일까요? 이번 LG G프로2는 카메라에 많이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역시 전면 소프트키를 지원을 합니다. 소프트키의 장점은 사용자가 버튼 배열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있겠죠.
  
 
 조금 재미있었던 것은 이전에는 버튼배열이 된 것을 직접 선택하는 형태였는데 이번 G프로2에서는 배열을 본인이 마음대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는 것 입니다. 이 것 참 편리하네요. 이런식으로 UX가 점점 진화를 하는군요.
  
 
 전면 소프트키의 색상을 선택을 할 수 있게도 만들어 놨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전면 소프트키 숨김 기능이 없다는 것이 되겠는데요. LG G Flex에서 이미 구현 되었던 것을 넣지 않은 이유를 도대체 알 수 없네요. 게임할때 얼마나 불편한지 개발자분들은 모르시는가 보네요.
 
 전면 소프트키 숨김 기능이 있으면 카카오톡을 할때도 타이핑을 할때 걸리적 거린다면 숨겨 놓을 수 있어서 참 좋을텐데 말이죠. LG G2에서 소프트키가 자꾸 눌러져서 카카오톡 하는데 불편하다는 말들을 못 들어 보셨나봐요. 발매가 될때는 OS 버전 업그레이드를 해서 전면 소프트키 숨김 기능을 꼭 넣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LG G2의 프로 버전인 만큼 양 사이드에는 버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더욱 그립감이 좋은 것 같아요.
 
 
 LG G Flex에서는 하단에 3.5파이 오디오 짹이 있었는데 하단에 안 보이는 것 보니 다시 상단으로 갔나보네요. 하단에는 마이크와 마이크로 USB 포트가 존재 합니다.
 
 
 상단에는 좌측에 DMB안테나를 시작으로 적외선IR, 마이크, 3.5파이 오디오단자가 보입니다. 다시 위로 갔네요.
 
 
 후면을 보니 LG G2를 조금 키워 놓은 느낌이 드는 후면 이네요. 하지만 버튼 부분을 메탈로 처리를 해서 강도도 높히고 포인트를 준 것이 맘에 듭니다.
 
 
 카메라는 OIS플러스가 탑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OIS 플러스는 기존의 OIS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흔들림 보정을 더해서 기존대비 30% 정도 흔들린 사진을 더 잘 잡아주는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들고 있는 LG G프로2는 U+향이였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SKT, KT, U+ 삼사 모두 발매가 됩니다.
 
 
 하단의 중앙에는 LG 마크와 좌하단에는 스피커가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1W의 스피커를 내장을 해서 이전보다 중후한 맞이 늘어 났다고 하던데 말이죠. 이왕 달아줄 거면 스테레오로 달아주지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기기도 큰데 스피커 하나 더 넣기가 힘든가라는 생각이...
 
 스피커 하나 더 넣으면 배터리 더 먹으려나요...
 
 
 배터리는 탈착형 3,200mAh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LG G Flex가 3,500mAh 였던 것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수치지만 얘는 착탈형이라는데 의를 두고 싶긴 하네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저는 요즘은 일체형이 더 좋더군요. 보조배터리야 제가 기기가 여러대다 보니 늘 들고 다니기도 하고 LG G Flex의 지치지 않은 배터리에 완전 반해서 말이죠. LG G Flex 정도가 된다면 배터리 교체가 무슨 의미가 있냐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저 같이 늘 보조 배터리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해당 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안드로이드 4.4.2 킷켓을 탑재하고 발매되는 최초의 LG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색상은 타이탄, 화이트, 실버로 발매가 됩니다. 후면은 메탈 메쉬공법으로 살짝은 반짝 반짝 해 보이게 완성이 되었는데요. 이게 후면 키와 어우러져 상당히 이쁘게 느껴지더군요. 직접 보니 실버가 완전 이뻐서 다들 실버가 가지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죠.
 
 중간 중간 처자가 나와야 좋은 포스팅이긔...
 
 완전 머리 작으셔서 옆에 서 있기 불편했던 처자님...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시더군요.
 
 하드웨어적인 것을 살펴 봤으니 이제는 LG G프로2의 UX들을 살펴 봐야겠죠? LG G2에서 좌우키를 모두 없애면서 화면을 켜는 방법으로 화면을 두드리는 노크온을 내놔서 상당한 호평을 들었는데요 그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노크코드를 늫으면서 한단계 편이성을 업 시켰습니다.
 
 노크코드가 이름이 노크코드라서 그런지 이번에 발표는 모두 코드로 말을 하더군요.
 
 
 노크코드는 이전에 화면을 두드리면 열린다는 노크온에 코드를 더한 형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화면을 사사분면으로 나눈다음에 그것을 2개부터 8개까지 두드리는 형태로 화면이 열리게 되는 그런 기능입니다. 설정하기에 따라서 2개 부터 8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8만개가 넘는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였습니다.
 
 저 웃는 처자는 정확히 8만 7천여개라고 계속 강조를 하던데... 문제를 풀어보면 알겠죠...
 
 
 노크코드는 화면 잠금 화면에서 선택을 함으로서 쓸 수 있고 화면 잠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그냥 노크온기능만 실행이 됩니다. 이전에 노크온으로 화면을 깨우고 다시 패턴을 그려야 하는 2단계를 수행해야만 했다면 LG G프로2에서는 화면을 두드리는 것 만으로도 화면의 잠금을 풀면서 스마트폰을 깨우는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 졌습니다.
 
 화면을 두드리는 것으로는 패턴을 그리는 것 처럼 화면에 표시가 남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알기 힘들다는 것도 장점이였습니다. 이 노크코드는 화면의 어느곳에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더 좋더군요. 한손으로도 풀 수 있다는 ...
 
 
 입력하는 화면도 4사분면을 그려서 만들어주는 형태 입니다. LG 에서 생체인식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기능이라 생각 됩니다.
 
 
 화면을 편리하게 풀수 있는 노크코드외에 카메라쪽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카메라에 흔들림을 잡아주는 1,300만 화소의 OIS 플러스외에도 편리한 UX를 많이 탑재를 해 놓은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도 F2.2값의 렌즈를 사용해서 화질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메직 포커스 기능도 상당히 재미나게 보였었는데 말이죠. 기존의 카메라들은 어느곳에 포커싱을 맞추고 사진을 찍어야 했지만 메직포커스를 사용하시면 찍은 후에 포커스를 정하실 수 있어서 상당히 신기 했습니다. 메직 포커스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화면의 몇군데 포커스를 해서 사진을 찍어 놓은 다음에 결과 화면에서 화면의 이곳 저곳을 터지하면 그곳으로 포커싱이 가는 그런 기능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포커스의 사진을 선택하거나 모든 포커스를 합칠 수 있는 올포커스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면 LCD 플레쉬 기능도 상당히 좋다 생각 되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이 찍히는 부분은 조금 적게 만들면서 나머지 부분을 흰색으로 처리 해서 어두운 곳에서 셀카를 찍기 편리하게 만든 기능인데 말이죠. 아주 작은 발상의 전환이 이런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 주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면 카메라 렌즈에 신경을 쓰게 된 이유가 이 LCD 플레시 기능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셀카에서 제 사진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려니 영 부담 스러워서 옆에 서 계시던 이쁜처자에게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기능이 더 돋보여 보이는군요.
 
 
 UHD TV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번 LG G프로2에는 4K 울트라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촬영한 영상을 보는데 그 퀄리티가 상당하더군요.
 
 
 이번에 역시 전용 케이스를 내 놨는데요.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은 추가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정신이 없어서 확인을 못 해 봤네요.
 
 
 전용 케이스도 무선 충전이 되는 전용케이스가 나와 있는게 더욱 맘에 들더군요. 전용 케이스의 색상이 다양한데 무선충전이 되는 케이스는 블랙과 화이트만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무선 충전에 제가 관심을 보이자 전용 케이스를 열어서 보여주시더라구요. 무선 충전이 되는 케이스는 저렇게 충전부가 넓게 배치가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NFC 접촉 라인이 보이는 것 보니 당연히 NFC도 되는가 보군요.
 
 
 중간 중간 처자가 나와야 좋은 포스팅이긔...
 
 제가 강유이씨 팬이라서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말이죠... 싸인이라도 받아둘껄 그랬나...
 
 
 어떻튼 서두에서도 밝혔다 싶이 이번 LG G프로2의 세가지 눈에 띄는 점은 얇은 베젤의 5.9인이 풀HD IPS 파면, 노크코드, OIS플러스로 무장한 카메라와 막강한 카메라UX라 생각이 됩니다. IPS LCD의 화질은 역시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것 외에 몇가지 생각나는 것을 써 보자면...

 화면 꺼짐 효과라는 것이 새로 생겼는데 노크온을 통해서 화면이 꺼질때 마치 구형 브라운관 티비가 꺼지는 듯 효과가 들어갔는데 꽤 신선하더군요.
 
 
 전 후면 LED가 깜빡이는 형태를 메뉴에서 선택을 할 수 있구요
 
 소프트키 숨김 기능이 없는 것은 맘에 안드는데 말이죠. 그래도 캡쳐 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은 맘에 들더군요. 게임 같은것 캡쳐할때 마다 상당히 스트레스 였었는데 이런 기능을 구현해 줘서 고맙다며...
 
 
잘 쓰지는 않지만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태스크슬라이더 기능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LG G Flex에서 구현 되었던 듀얼 윈도우 기능이 LG G프로2에도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G G2에서 처음 들어 있어서 호평을 받았던 하이파이 재생 기능도 그대로 입니다. 조금 더 음질이 개선 되었으면 좋겠지만 스냅드래곤 800을 쓰는 이상은 조금 어렵겠죠? 지금도 충분히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예전에는 이어폰을 꼽고 재생을 해야만 하이파이 음원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하이파이 곡들은 파란색으로 하이파이라고 아이콘이 떠서 편리해 졌네요.
 
 
화면이 크기 때문에 한손으로 터치할 수 있도록 화면을 축소할 수 있는 미니윈도우 기능은 쓰기에 따라서 상당히 유용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LG G프로2를 살펴 봤습니다. 처음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더 잘 나와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메라쪽이 많이 보강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LG G프로2에서 OIS 카메라를 통한 찍는 즐거움, 하이파이 음원 재생을 통한 듣는 즐거움, 큰 화면을 통한 보는 즐거움의 세가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 되었군요.
 
 그 외에 게스트모드의 보안과 사진, 메모, 동영상 어플에서 본인이 공개를 원치 않는 파일들을 잠글 수 있는 사생활 보호 기능이 있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워낙에 정보를 많이 넣고 다니다 보니 이제는 이런 여러가지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보안장치는 정말 필 수 인것 같습니다.
 
 이번 LG G프로2의 노크코드와 파일숨김 기능은 이런 개인 사생활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전면 LCD를 통핸 LCD 라이트 셀카기능도 신선했습니다. 정말 발상의 전환 아닌가요? 화면에 보이는 카메라 화면은 조금 작아져도 어두운 곳에서도 셀카를 잘 찍을 수 있다는거 찍을 때 화면이 작아진 것은 한때의 불편함이지만 셀카의 결과는 영원히 남게 되는 것이니까요. 
 
 결과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진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한 것 이니까요. 전 이 전면 LCD 후레쉬 셀카기능은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전면 렌즈를 F2.2의 렌즈를 달아놓은 엘지의 선택도 잘 했다고 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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