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영어, 일본어, 한자 입력…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구매

[아이티데일리] 청년창업기업 G.I.S(Global Input System)는 한 번의 터치로 하나의 문자가 입력되는 원터치 문자 입력 키보드 ‘조아키(joakey)’ 앱을 지난 1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아키 앱은 한글 자판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한자 등도 입력할 수 있다.

▲ 8방향 드래그 입력 방식
조아키 키보드 앱은 문자 입력시 처음 키판을 선택하면 8방향 드래그 입력 방식에 의해 8개의 1차 모음창이 형성된다. 드래그 하여 선택하면 2차 모음창이 형성되고, 선택을 계속하면 한 번의 터치로 하나의 문자가 이루어진다.

GIS의 원희영 대표는 “현대의 모든 IT분야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나 유독 문자입력방식은 쿼티키 등 옛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며 “보다 향상된 입력방식을 요구하는 시대의 욕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키보드를 목표로 했다"며 ‘조아키’를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조아키의 한글 키판에는 자음만 있으며, 키판의 자음을 터치시 8개의 1차모음창이 형성되고, 1차모음창 밖으로 2차 쌍모음창이 형성된다.

영어 키판은 하나의 키판에 두 개의 알파벳을 디자인해 총 14개의 키판으로 구성됐다. 키판을 누르면 8개의(a,e,i,o,u,w,y, 키판뒷문자) 모음창이 생성돼 두 개의 알파벳을 동시에 입력할 수 있다.

기존의 쿼티키는 26개의 알파벳으로 작은 키판이 배열되는 방식이다.

8방향 드래그 입력 방식은 G.I.S가 기존의 컴퓨터 키보드인 쿼티키를 대신해 ‘터치스크린 컴퓨터 키보드’를 개발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 입력 시스템이다.

원터치 한글입력 키보드인 ‘조아키’는 기존의 1축(Z축)입력방식에서 3축(X,Y,Z축)을 이용한 문자입력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자입력 키보드 앱인 조아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터치스크린이 구비돼 문자입력이 필요한 방면에 적용될 수 있다.

한편, 조아키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돼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로 구매할 수 있으며, iOS 기반은 추후에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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