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 등 추가 검색어 3개까지 별도 추천해 검색과정 줄여

 

▲ 검색창에 ‘물랑루즈’ 입력 시, 영화와 함께 프랑스의 지역 정보도 자동완성 추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검색어 추천 서비스인 ‘자동완성’을 보다 정교하게 개편했다고 7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자동완성’ 서비스가 많이 입력되는 검색어를 최대 15개까지 단순 추천하던 기존의 기능에서 나아가, 이번 개편을 통해 동음이의어 등 추가로 검색이 필요할 수 있는 검색어를 최대 3개까지 별도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자동완성’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기가 보다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PC에서 이용자의 검색어 활용이 많은 지역, 음악, 책, 영화, 방송, 만화 등 6개 분야에 먼저 적용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자동완성’ 서비스 개편에, 관련 주변단어(context word)들의 확률 분포를 통해 특정 단어가 어떤 의미로 사용됐는지 추론하는 ‘엔티티 링킹(Entity Linking)’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 검색창에 ‘달콤한 인생’ 입력 시, 자동완성 우측에 각 영역의 추천 검색어 활성화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