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국내외 원천 특허 60여종으로 인증시스템 개발, 30여종 서비스 준비중

 

[아이티데일리]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인 ‘Smart Stamp Authentification Platform Global Service Version 2.0’과 ‘SDK Version 4.1’을 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원투씨엠은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이 국내 독자 기술과 특허에 기반, 모든 스마트폰에 고유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동시 터치 기반의 인식 특허를 포함한 약 60여종의 국내외 원천 특허로 개발됐으며, NFC 등의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보조 장치 없이 스마트폰에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인증한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 기술이 다양한 체크인 서비스, 쿠폰, 상품권, 멤버십, 지불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며,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 페이뱅크, 다날 등과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 배포된 인증서버 플랫폼 기술과 SDK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완비했다고 덧붙였다.

원투씨엠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신성원 이사는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30여종의 서비스가 2014년 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고, 이를 위해 약 10여 개 기업들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며, “이 중에는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해외 IT 대기업들도 포함돼 있고, 이를 위해 원투씨엠은 2014년 내 해외 3개 국가에 자회사 또는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을 통해 상품권 및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페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위해서는 POS와 바코드 스캐너 등 시스템 인프라가 필요하고, 이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이 상당 부분 들어가야 했다”며,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개개인의 스마트폰이 POS역할을 하게 돼 해당 인프라 비용이 거의 없으므로, 기존에 해당 인프라를 구비하기 힘들었던 사업자에게까지 사업이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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