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S플러스 기술 적용 및 슬로우 모션, 울트라 HD 촬영 등 카메라 UX 추가

▲ LG전자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

[아이티데일리]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사진을 찍을 때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개발, 이를 G프로2에 적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이달 공개할 LG G프로2에 OIS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전면 카메라에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OIS 기술은 손이 떨리는 상황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떨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OIS플러스 기술은 하드웨어적 관점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인 ‘EIS(Electro Image System)’를 더한 것이다.

OIS플러스 기술이 적용되면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소프트웨어가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더욱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OIS플러스는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또, OIS플러스 기술로 저조도에서 노출 조절 기능이 가능해 어두운 환경에서 셀프 카메라로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플래시 셀카’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LG G프로2에는 다양한 카메라 UX가 추가될 예정이다.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울트라 HD급(3,840*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등이 주요 카메라 기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보다 향상된 OIS 카메라와 참신한 카메라 UX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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