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안내, 글씨 크기 조정 등 장애인·고령층 배려


▲ SKT가 장애인, 고령층을 배려한 '모바일T월드 4.0'을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장애인·고령층을 위한 편의기능 및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고객센터 앱 ‘모바일T월드 4.0’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앱접근성 기준에 맞춰 모바일T월드에 ▲음성 안내 ▲글씨 크기 조정 기능 등을 추가하고 ▲애니메이션을 최소화했다.

또한 ID/패스워드 입력이 아닌 간편인증 기능을 추가, 미성년자와 고령층이 쉽게 잔여통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개인별 혜택/맞춤 화면 도입 등 개인화 기능을 강화, 원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메뉴를 클릭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모바일T월드 4.0은 모든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은 아이폰 및 TTS(텍스트-음성 변환) 기능이 설치된 안드로이드폰(갤럭시S3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SKT 방성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장애인, 고령층도 불편 없이 고객센터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센터에 접수된 의견과 고객 체험단의 건의사항을 참고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모바일 고객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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