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4 액티브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갤럭시S4 액티브’를 18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한 사양 개선 모델이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S4 액티브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67 등급에 준하는 방진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인체·움직이는 부품에 의한 먼지 침투를 완벽히 방지하는 수준이다.

또한 7등급 방수 기술이 적용, 물에 넣었을 경우 일정시간 수분 침투를 방지할 수 있다.

SKT는 갤럭시S4 액티브가 스키, 해수욕, 낚시, 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이는 한편, 표면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 물로 씻어낼 수 있어 위생적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웃도어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스키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전면 홈/메뉴/돌아가기 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됐다.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갤럭시S4 액티브의 특화 기능인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 키를 눌러 사진·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양은 해외 출시된 동명 기종보다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S4 액티브는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그레이,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고된다.

한편, 갤럭시S4 액티브는 갤럭시 기어와 호환되며, ‘갤럭시S4 액티브+갤럭시 기어’ 번틀 패키지로도 판매된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지금,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이 특화 기능과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이 최고사양폰 못지않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특화 스마트폰을 여러 종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