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공동창업자 정리칭...중국 게임 퍼블리싱 등 신규 사업 추진 본격화


▲ 앱디스코가 정리칭 텐센트 공동창업자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왼쪽부터) 정재광 앱디스코 중국지사장, 정리칭 텐센트 공동창업자,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 유범령 앱디스코 글로벌 사업총괄, 박상훈 앱디스코 게임사업 본부장.


[아이티데일리] 앱디스코가 중국에서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앱디스코(대표 정수환)는 최근 중국 모바일 기업 텐센트의 공동창업자 정리칭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앱디스코는 이번 정리칭의 투자를 시작으로 70여 중국 게임업체에 대한 국내 독점 퍼블리싱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중국에 출시한 자사의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 ‘라떼스크린’의 현지 마케팅 및 국내 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앱디스코 측은 “나스닥 상장사 ‘타오미(TAOMEE)’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정리칭의 이번 투자는 앱디스코가 모바일 강국 한국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리워드 광고라는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이 중국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앱디스코가 서비스하는 ‘애드라떼’, ‘라뗴스크린’은 모바일 기기에서 광고를 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보상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앱디스코에 따르면, 2011년 ‘애드라떼’ 출시를 기점으로 형성된 국내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은 올해 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앱디스코가 모바일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중국 시장에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애드라떼’, ‘라떼스크린’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과 같은 신규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사용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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