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협력사에 상생협력상 시상


▲ SKT가 10일 47개 협력사들과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가졌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협력사들과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함께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10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는 박인식 SKT 사업총괄, 47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SKT는 그간 파트너스 데이 행사가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동반성장 노력의 의지를 다지는데 그쳤다면, 올해 행사에서는 협력사로부터 애로사항/관심사 등을 듣고 향후 동반성장 방향을 협력사와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SKT는 네트워크 장비, R&D, B2B, 시설공사, 일반 등 각 사업별로 분야를 나눠 총 33개의 우수 협력사를 시상했다. 감마누, 아라기술, 이노아이오, 지앤에스기술, 비젼아이디앤씨 등 5개사가 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SKT는 자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협력사로 디오인터랙티브를 선정, 특별상을 수여했다. 디오인터랙티브는 SKT가 제공하는 연구 개발 인프라 개방 공간 ‘T 오픈랩’을 활용,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한 바 있다.

SKT는 우수협력사에 포상금을 전달했으며, 내년 상반기 해외 주요 ICT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사업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SKT는 지난해 CEO상생협의회 발족 이후 협력사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반성과 개선을 함께 진행해왔다”며 “그 결과 SKT는 올해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2015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청과 총 300억원 규모로 협력사 R&D 개발을 지원하는 협악을 맺었으며, 동반성장펀드를 지난해 대비 10% 증액된 1,600억원 규모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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