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서비스 '후스콜' 내세워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아이티데일리]  밴드 서비스 업체인 캠프모바일(대표 이람, 박종만)이 지난 7월부터 추진해온 대만 모바일 업체 ‘고고룩(Gogolook)’을 인수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고고룩은 2012년에 설립된 대만 모바일 업체로써 전화번호 발신인 식별•스팸차단•발신인 정보 전달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고룩’의 대표 서비스인 전화번호 식별 앱의 원조 ‘후스콜(Whoscall)’은 2012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세계 누적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전화번호 식별 앱 서비스(Caller ID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고고룩은 전세계 3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대만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등 7개 국가 구글플레이에서 ‘2013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고룩 인수한 캠프모바일은 전화번호 기반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고고룩 인수로 대만을 캠프모바일의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캠프모바일 박종만 대표는 “해외 진출 전략 및 마케팅 계획 수립, 글로벌 프로덕트의 공동기획,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고고룩의 COO를 법인 설립 예정인 캠프모바일의 대만 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고고룩의 인적 네트워크 및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고룩의 대표 서비스인 후스콜은 라인 채널을 통해 ‘라인 후스콜’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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