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창업 활성화 및 고객 서비스 중심의 마케팅 실현할 것”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올해 ‘행복동행’ 활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14년에도 전사 임직원들 모두 ‘행복동행’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행복동행’을 선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발표한 바 있다.

‘행복동행’은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이라는 두 개 방향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 창업 활성화 기반을 굳건히 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둬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먼저,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행복창업 프로젝트’로 1회성 지원이 아닌, 아이디어 도출부터 상버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SK텔레콤의 R&D 인프라, 노하우를 제공하는 ‘T 오픈랩(T open lab)’ ▲모바일 웹/앱 개발자 지원센터인 ‘T 디벨롭퍼스(T developers)’ ▲3D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SK 팹랩서울(SK Fab Lab Seoul)’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0일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 사이트 구축, 자사가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창업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B2B 솔루션, 헬스케어, 미래 R&D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ICT를 통해 건물/공장의 전력소비를 절감해 전력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마련했으며, ▲중소 진단·의료기기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지능형 영상 관제 ▲음성 인식/언어 처리 기술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결실을 맺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선행형 융합사업의 특성을 감안, 단기성과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이 ICT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관련 생태계의 성장,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인천 신기시장에 자사의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접목시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말부터 ‘빅데이터 허브(Big Data Hub)’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SK텔레콤의 보유 데이터 10종 및 공공기관, 서드파티와의 협력 데이터 76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을 실천하기 위해 ‘T끼리 요금제’, ‘착한 기변’,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 등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장기 이용고객 중심으로 실질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모적 보조금 경쟁이 아닌 서비스 중심 경쟁으로 마케팅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하려 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

SK텔레콤은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환경 조성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스미싱 피해, 스마트폰 도난, 스마트폰 중독 등 ‘스마트폰 3대 악(惡)’을 근절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것.

이에 따라 ▲스미싱을 목적으로 하는 불법 앱을 감지, 차단하는 ‘Smart Eye’ 시스템 ▲스마트폰 분실 시 스마트폰 잠금 시행 및 각종 정보를 삭제 가능한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 ▲스마트폰 사용시간 및 앱 별 사용횟수를 직관적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스마트 셀프코치’ 서비스 등을 출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행복동행’의 구체적인 실천은 ‘행복동행 TF’를 통해 이뤄졌다. SK텔레콤은 ‘행복동행’을 선언한 지난 5월 ‘행복동행’ 프로그램이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행복동행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지난 6일 “SK텔레콤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할 때에만 가능하다”며 “내년에도 행복동행을 SK텔레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할 것”이라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