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나서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의 우수 양방향 방송콘텐츠 홍보·판촉을 위한 쇼케이스를 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2013 싱가포르 ASIA Television Forum(ATF)의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ATF는 매년 50여 개국에서 4천여 명의 방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지역 최대의 콘텐츠 시장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 국가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주요 바이어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KISA는 2009년부터 디지털 방송 환경에 적합한 고품질의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발굴하고 제작 지원해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KISA는 올해 제작지원을 받은 우수 양방향 방송콘텐츠 10개를 소개한다. 또한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제작사와 바이어 간의 질의응답 시간과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워너브라더스, 엔데몰, 샤인미디어,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중국,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방송사의 주요 바이어 60여명이 참석한다.

ATF의 관계자는 “수준 높은 IT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소개하는 유아교육,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양방향 방송콘텐츠에 많은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원기 KISA 인터넷콘텐츠팀장은 “이번 ATF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양방향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방향 방송 콘텐츠의 해외 판매 및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ISA는 ATF 기간(12.3~6) 중, 10개 참여업체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쇼케이스 참가 양방향 방송콘텐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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