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능한 대부분 국가에 데이터·음성 로밍 서비스 제공”


▲ KT가 전 세계 225개국에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제공 지역에 남미, 아프리카 지역을 추가해 총 서비스 지역을 115개국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여행 가능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KT의 데이터 로밍과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에 24시간 단위 지정제를 도입, 고객들이 부담 없이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단위 지정제란 고객이 지정한 기간 이후에는 데이터 로밍이 자동 차단되는 기능이다.

또한 고객이 현지 통신 사업자를 2개 이상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사와 협력했다고 덧붙엿다.

KT는 LTE 로밍 커버리지도 확대했다. KT는 올해 2월 홍콩과 이종간(TDD-FDD) LTE 로밍을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에 일본, 태국을 추가해 총 8개국에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외에도 크루즈 및 기내 로밍을 제공,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넓은 225개국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김석준 상무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와 LTE 로밍 국가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해외 어느 국가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