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원대 요금제 이용 고객, 데이터 추가 요금 부담 낮아질 듯


▲ SKT가 3~5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6배 확대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만~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6배 대폭 늘린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 대상 요금제는 올인원 34/44 및 LTE 34/42/52 요금제(커플, 특수 포함)다. 확대 제공량은 요금제별로 250MB에서 700MB까지다.

단 T끼리요금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음성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T끼리요금제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올인원/LTE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올인원 34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100MB에서 500MB 증가한 600MB으로 확대됐다. 올인원 44의 경우 기존 500MB에 700MB가 추가, 데이터 제공량이 1.2GB로 대폭 늘었다.



▲ SKT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 세부 내용

SK텔레콤은 이번 조치로 데이터 초과 사용에 대한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1일부터 LTE골든에이지 15/34 요금제 이용자들에게 망내외 지정 1회선에 한해 통화료 10%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본부장은 “상반기 음성 무제한을 통해 다량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킨 데에 이어, 하반기에는 중저가 소량 이용 고객의 편익을 확대하여 SK텔레콤 전체 고객에게 통신 혜택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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