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제공 ‘알’ 기간 상관없이 무제한 이월


▲ KT가 청소년 요금제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KT는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으로 1일부터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데이터·음성·문자 사용시 차감되는 포인트 ‘알’을 제공하는 청소년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알 무제한 이월’ 혜택 대상 요금제는 LTE-알 요금제(5종)와 알스마트 요금제(4종)로, 이를 통해 청소년 고객이 사용하고 남은 알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다음 달로 이월되어 누적된다. 이월 기간은 청소년 요금제 이용기간 동안 제한이 없다. (단, 최대 15만 알까지 누적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 요금제를 이용하던 만 20세 이후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LTE-WARP, 유선무선 완전무한, 모두다올레)로 변경할 경우 그간 누적된 알을 추가 데이터로 교환,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KT는 설명했다. 일반 요금제로 전환 후 24개월 동안 데이터 초과 이용료가 발생할 경우 이월된 알로 해당 통화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고객이 15만 알을 적립한 상태에서 일반 요금제로 전환하면 15만원의 데이터 통화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LTE 데이터를 매월 5GB씩 6개월간 총 30GB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KT는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12월부터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KT는 동영상 강의 시청 등에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LTE-알250’ 요금제, 만 13세 미만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인 ‘키즈 알115’ 요금제를 1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LTE-알520’ 요금제는 월 5만 2천원(24개월 약정 시 3만 8천원)에 기본알 62,000알, 데이터 2.5GB, 문자 무제한을 제공한다.
 
‘키즈 알115’ 요금제(3G/LTE)는 월 1만 1천 5백원의 가격에 기본알 12,000알, 메시지 전용알 750알을 제공한다. ‘키즈 알155’ 이용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유해물 차단 서비스 ‘올레 자녀폰 안심’과 자녀 위치기반 서비스 ‘올레 스마트 지킴이’ 등 부가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KT Product1본부 김형욱 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콘텐츠, SNS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광대역 LTE-A 첫 요금 혜택으로 청소년 요금 무제한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요금, 서비스 혜택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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