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니시스(대표 강세호 www.unisys.co.kr)는 최근 국내 RFID 관련 장비 및 기술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또한 레퍼런스 발굴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니시스는 전 세계 25개 국가에 걸쳐 해운, 항만 시설들을 RFID 관련 레퍼런스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유니시스는 본사의 RFID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국방 분야 및 복지서비스, 유통/물류서비스 관련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RFID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 유니시스는 국내 900 MHz UHF패시브 방식 RFID 무선 장비 업체인 키스컴(대표 한운수 www.kiscom.co.kr)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고령친화 종합서비스 기업인 유니실버(대표 임은순 www.unisilverco.kr)의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니시스는 본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 서울 인근의 노인 전문 요양시설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11월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6년에는 유사 시설 및 유관 기관에 본격적으로 시범 사업 결과를 적용, 추가 레퍼런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RFID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유니시스 공공사업본부 본부장인 김형균 상무는 "이번 시범 사업들이 완료되면 한국유니시스와 키스컴은 현재 국내에서 복지 분야에 RFID 관련 기술을 통해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선두 업체가 될 것"이라며, "RFID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복지 분야 및 국방관련 분야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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