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신규 듀얼 코어 X3 서버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듀얼 코어 X3 서버는 기존에 코드명 ‘팩스빌 MP’로 명명되었던, 듀얼-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7,000시컨스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듀얼 코어 기술을 전력, 열, 칩 세트 관점에서 지원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듀얼-코어 x시리즈 460은 확장 데이터 베이스 서빙 및 브이엠웨어 ESX 서버를 활용한 서버 통합 프로젝트에서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The x460 엔트리 컨피켜레이션’은 저렴한 4프로세서 서버로 시작하며, 8섀시 구성 환경을 활용해 쉽게 32 프로세서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BM x시리즈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레오 수아레즈(Leo Suarez)는 “x64 서버는 점점 더 정교한 설계를 기반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구동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IBM은 호환성을 지닌 전 제품에 걸쳐 64 비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버업체로서, 폭넓은 호환성 및 가용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BM의 X3 기반의 서버 라인은 2005년 3사분기 TBR(Technology Business Research)의 ‘인텔기반의 서버기업 IT 구매행위 & 고객만족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TBR은 고객들이 벤더들을 차별화하는 가장 핵심요소로 하드웨어 신뢰성을 꼽았으며, IBM은 신뢰성, 지원, 상품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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