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KT는 공개모집, 전문기관 추천을 병행해 차기 CEO 후보자를 물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모집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KT는 CEO 응모자격을 ‘▲글로벌 경영능력과 사업수행 경험 ▲ICT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 비전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과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를 갖춘 자’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되는 CEO의 임기는 201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세부 응모 자격 및 심사 방법은 26일 KT 홈페이지와 신문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응모자에 대한 심사는 KT CEO추천위원회(위원장 이현락)가 맡는다.

이석채 전 KT 회장의 후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8일 구성된 CEO추천위는 공개모집, 전문기관 추천을 통해 후보자 풀(pool)을 구성, 이사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된다.

CEO추천위는 연내 최종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