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패드 3350, 디스플레이 통합 터치기술 제공


▲ 시냅틱스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구글 넥서스 5

[아이티데일리] 시냅틱스는 자사 클리어패드 3350(ClearPad 3350) 정전식 터치스크린 솔루션을 구글 최신 주력 스마트폰 넥서스5(Nexus 5)에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클리어패드 3350은 디스플레이에 터치 기술이 통합된 단일 칩 터치 컨트롤러 솔루션으로 얇기, 무게, 화면 밝기와 터치 반응성 면에서 향상된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높은 터치 감도와 더불어 풀 HD 인셀(In-Cell) 터치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열 손가락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최대 120Hz(초당 120장) 터치 화면 주사율을 제공함과 동시에 잡음을 최소화하는 소프트웨어 필터가 장착돼 있다.

2011년 처음 출시돼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는 시냅틱스 인셀 터치스크린 기술은 넥서스 5가 기기 폼팩터(Form factor)와 사용자 인풋 반응성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도왔다.

시냅틱스는 LC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터치 기능을 별도의 디스크리트 센서(discrete sensor)층에 통합하는 대신, 기기의 LCD 디스플레이에 직접 적용하는 클리어패드 인셀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기기 제조업체는 터치 감지 시 디스플레이 잡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기존보다 더 얇은 기기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시냅틱스 스마트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인 케빈 바버(Kevin Barber)는 “시냅틱스의 클리어패드 기술은 사용자에게 최상의 터치스크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넥서스 브랜드 기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구글 넥서스5가 시냅틱스의 클리어패드 솔루션을 채택한 것은 모바일 시장에서 시냅틱스 리더십이 확대됨을 보여준다. 모바일 시장 전반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시장 선도의 획기적인 터치스크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