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락실 인기게임 장르에 라인 캐릭터 접목


▲ 오렌지크루가 출시한 첫 라인게임 ‘라인도저’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는 스마트폰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인 오렌지크루(대표 채유라)는 첫 라인게임 ‘라인도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인도저는 앞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사용해 테이블에 놓인 동전들을 밀어내고 획득하는 방식의 도저류 게임이다.

도저류 게임은 일본 오락실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전통적인 인기 오프라인 게임 장르로, 모바일에서도 한국의 팡류나 카드배틀게임, RPG 등과 같이 인기 주류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라인도저는 기존 도저류 게임방식과 동일한 플레이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인 캐릭터를 접목시켜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또 코인 획득 외에도 체인 콤보와 스핀, 찬스와 같은 미니게임을 중간 중간에 추가했고, 기존 도저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셜요소도 다량 준비했다. 라인 플랫폼을 기반한 게임인 만큼 라인 친구들과 ‘코인 주고받기’가 가능하고, 알파벳을 뺏고 빼앗기면서 실시간으로 겨루는 시스템인 ‘라인잭팟’ 기능을 제공한다.

라인도저는 일본 iOS와 안드로이드에 동시됐고,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에 이어 태국어와 대만어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채유라 오렌지크루 대표는 “라인도저는 첫 라인게임으로 해외에서 오렌지크루의 개발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라인도저처럼 현지 게임 시장에서 대중적인 흥행을 기대해 볼 만한 게임을 많이 발굴해 해외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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