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방송통신위원회의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한데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의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가 인증하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는 정보보호위원회 구성, 침해사고 대응체계 구축/훈련, 시스템 개발보안 및 암호통제 강화 등 정보보호 관리과정에 대한 12개 통제사항과 정보보호대책에 대한 92개 통제사항 등 총 104개의 통제사항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 절차와 체계적인 통제방안을 점검하는 제도다. 

방통위가 주관하는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는 개인정보 관리과정/개인정보 보호대책 및 개인정보 생명주기 3개 분야의 118개의 통제항목 및 325개의 세부점검 사항으로 구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통신사 최초로 유/무선 통합 서비스 분야의 PIMS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ISP(인터넷서비스제공)’, ‘IDC’, ‘정보통신서비스 인프라운영’ 분야의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 분야에 대해 ISMS와 PIMS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휴대전화/인터넷/인터넷전화/IPTV/IDC 등 유무선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서비스운영 담당 박종화 상무는 “최근 보안 위협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그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교육 의무화, 정보보호를 고려한 시스템 도입/개발, 보안 전문인력 육성, 투자 활성화 등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사적 정보호보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점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