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전용 방송프로그램 편성 실적 높게 평가돼



[아이티데일리] 지상파DMB QBS(대표 김경선)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지상파DMB 방송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2012년도 방송평가에서 QBS는 87.75점(100점 만점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방송평가 대상인 전국 총 19개 지상파DMB TV 채널 중 최고점이며, 국내 지상파 TV 전체 총 82개 채널의 평가결과와 비교해도 EBS(92.05점)에 이은 최상위 수준이다.

QBS는 작년 201년도 방송평가에서도 87.69점으로 지상파DMB 방송평가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방통위는 “이번 지상파DMB TV 부문 평가에서 한국DBM QBS, UI(83.88점) 등 독립법인 DMB 방송사들은 기존 지상파계열 DMB 방송사들보다 DMB 전용 방송프로그램 편성 실적이 많다는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012년도 방송평가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중앙 3사(4채널)의 경우 KBS1(85.17점), KBS2(82.55점), SBS(79.69점), MBC(78.63점)의 순이었으며, 10개 지역민방 가운데 최고점은 대구TBC(85.4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실시한 종편에서는 JTBC가 79.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내년 지상파방송 재허가 심사 총점 1000점 중 400점 비중(40%)으로 반영된다.

이희대 QBS 방송전략사업팀장은 “이동매체인 DMB의 특성에 맞는 전용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제작, 편성해온 다년간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방송통신융합을 통한 시청자 방송 복지 실현 및 이동시청자의 재난/재해 방지 등에서 공공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DBM 특화 프로그램 제작 편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