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년 만에 첫 아티스트상 수상


▲ 샤이니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서 2관왕에 올랐다.


[아이티데일리] 샤이니가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3)’에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뮤직 이즈 원(Music is One)’ 콘셉트로 열린 ‘2013 멜론 뮤직어워드’는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광환)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날, 올해 3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 온 샤이니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의 주요상 중 하나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샤이니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눈물을 쏟아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샤이니는 ‘아티스트상’ 외에도 ‘TOP10’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샤이니는 ‘2013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역대 히트곡들을 솔로 무대로 엮어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 중간에는 같은 기획사 소속 후배 가수인 엑소가 등장, 샤이니의 ‘와이 쏘 시리어스(Why so serious?)’ 오마쥬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샤이니는 공연 마지막에 현재 활동 중인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로 관객의 떼창을 유도,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샤이니의 멤버 온유는 목부상에도 불구하고 와이어에 매달린 채 공연에 참여, 열창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앨범상’은 버스커버스커가, ‘베스트송상’은 엑소(EXO)의 ‘으르렁’이, ‘신인상’은 김예림·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또한 샤이니, 버스커버스커, 엑소,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의 ‘TOP10’에 올랐다.

이 외에도 ‘네티즌 인기상’에 엑소, ‘핫트렌드상’에 크레용팝·장미여관, ‘글로벌 아티스트상’에 싸이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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