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변환·동기화 없이 다양한 스마트기기로 음악 재생

[아이티데일리] 스파이카는 PC에 저장된 음악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는 와이파이 뮤직플레이어 앱 ‘쉐어온 오디오(ShareON Audi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쉐어온 오디오를 사용하면 파일변환, 동기화 없이도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PC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한눈에 음악 리스트를 볼 수 있고,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음악을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애플의 에어플레이(Airplay)와 유사한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지원, 스마트TV나 와이파이 스피커 등의 장치에서 바로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스파이카는 설명했다.

특히 아이튠즈의 음악을 변환, 동기화 없이 안드로이드폰에서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스파이카는 말했다.

스파이카는 쉐어온 오디오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쉐어온 오디오의 해외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의 90%에 달한다. 스파이카는 쉐어온 오디오가 미국 리뷰 사이트에서 이주의 추천앱 TOP10, Best DLNA App으로 추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스파이카는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대만 등에 쉐어온 오디오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현지 업체 요청으로 중국어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카는 오는 19일~2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2013’에 참가, 중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카는 쉐어온 오디오의 인기에 힘입어, PC에 저장된 영상을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쉐어온 비디오(ShareON Video)’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쉐어온 오디오, 쉐어온 비디오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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