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세컨드 패스포트’로 글로벌 사업협력


▲ KTIS는 중국 카드사 UPI와 한국관광 멤버십서비스 '세컨드 패스포트' MOU를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KT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문기업인 KTIS(대표 전인성)는 중국 카드사인 UPI(UnionPay International)와 자사의 내국세 환급서비스인 KT tourist reward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관광 멤버십서비스 ‘세컨드 패스포트(2nd Passport)’ 업무제휴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컨드 패스포트’는 한국을 방문하는 자유여행객(Free Independent Tourist FIT)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광 멤버십서비스로 한국관광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관광할인패키지(통신+교통+관광+공연+쇼핑할인+세금환급) 상품이다.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와이파이 서비스 4일 이용권에 인천공항 KAL 리무진버스 이용권을 통합, 제공하는 A 패키지 ▲넌버벌퍼포먼스 공연 비밥, 미소, 사춤, 점프와 N서울타워, 인사동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을 포함하는 B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특히,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존의 에그 임대 방식과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발급된 전자티켓 상의 번호 입력만으로 96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컨드 패스포트’는 UPI가 보유한 마케팅 및 홍보 채널을 통해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에서 ‘?光?照(관광여권)’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KTIS는 UPI와의 이번 업무제휴계약을 통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컨드 패스포트’ 서비스를 출시,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PI 역시 중화권 내에서 ‘세컨드 패스포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TIS 전인성 사장은 “UPI가 중화권 내에서 한국 관광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자유여행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 스스로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세컨드 패스포트’가 지속해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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